▲ 대전동·서부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모습.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 임민수)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대회로 열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한밭체육관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초·중학생 366개 팀, 4517명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 대전동·서부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모습.

최근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소규모로 축소되거나 비대면대회로 운영됐으나 이번 대회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평소 학생들이 즐겨하는 스포츠부터 족구, 넷볼, 줄넘기, 피구, 킨볼 등 다양한 종목으로 운영되어 함께하는 스포츠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 축제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는 교육장 상장과 표창장을 수여하며, 종목별 입상한 상위 팀들은 9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지역대표로 참가한다.

▲ 대전동·서부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모습.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하영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 및 체력을 증진하고, 결과보다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