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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회사를 위한 접대비, 어떻게 처리할까.
장중식 기자  |  dje4552@d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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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16  00: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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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희 세무사
회사업무를 보다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손님 또는 회사 일 외의 비용이 필요하다. 그 중 쉽게 증빙을 할 수 없는 접대비에 대해 알아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접대비와 접대비외 지출로 세무처리는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는 점이다. 조세전문가들에 따르면 직원이 회사비용을 개인 신용카드로 처리했을 때는 '접대비'와 '접대비외 지출'로 나눠 각각 세무처리가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접대비외 지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연치 않게 발생하는 경조사비용은 일반적인 접대비와는 구분된다. 접대비외의 지출의 경우 국세청 유권해석은 종업원 개인명의의 신용카드를 법인의 사업과 관련된 거래에 사용하고 그 증빙서류로써 신용카드매출전표를 수취한 것이 확인된 경우에는 증빙불비가산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회사비용으로는 인정되지만 종업원 개인명의의 신용카드를 법인의 사업과 관련하여 사용하였는지 여부는 거래의 실질 내용에 따라 사실 판단을 하게 된다는 것이 유권해석의 주내용이라는 점에 주의하자.

그렇다면 공적인 일로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사용한 비용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접대비는 건별 사용금액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개인카드로 처리할 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국세청 유권해석에서는 법인 접대비의 경우, 지출건당 1만원(2009.1.1. 이후 지출하는 경조금은 20만원)을 초과하는 접대비는 법인카드로 사용한 경우에만 회사비용으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지출건당 1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정규증빙을 수취하지 않으면 법인소득금액계산상 손금산입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 때 법인개별카드(개인형 법인카드)는 법인카드로 간주한다.

이처럼 대표자개인카드로 사용한 접대비의 금액이 1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손금으로 인정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대표자의 상여로 소득처분 되어 대표자의 세부담이 증가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진희 세무사/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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