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총회 개회식 모습.

공주시 우성면 주민자치회(회장 노성근)는 지난 24일 우성면 상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3회 우성면 주민총회 한마당’을 개최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날 주민총회 한마당은 주민총회 투표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자치회 운영현황 보고와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투표 결과 ▲마을지도 제작 ▲마을벽화 그리기 ▲‘함께 걷는길’ 태양광 매립 등 설치 사업이 선정,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내년도 자치계획형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주민화합 공연에서는 총 6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실시됐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8개 프로그램 50여 점, 주민자치프로그램 박공예 작품 20여 점, 마을교육자치 사업으로 추진한 ‘주민과 함께 하는 주민마을학교’ 참여 학생들의 수채미술 작품 10점 등이 전시됐다.

▲ 주민총회 한마당 공연 모습.

노성근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기량을 갈고닦은 회원님들이 공연과 전시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행사 준비를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연광 우성면장은 “매년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주민이 직접 모여 의논하고 마을계획을 세우는 주민 공론의 장인 주민총회가 주민들이 진짜 주인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