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연구원은 지난 5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발전협의회 위원들과 대전발전연구원 지속가능성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연구원의 중점과제 추진계획 보고와 검토를 거쳐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2012년도 연구원의 청사진을 그렸다.

대전발전연구원 보고회 서두에서 이창기 원장은 대전시 발전을 역동적으로 견인하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해로 만들기 위해, 매력적이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광역권 공동협력 사업 역할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추진에 중점을 두고 올해의 비전을 “창의와 통섭으로 미래대전 개척”으로 선정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임성복 기획조정실장과 황혜란, 김흥태 연구실장들이 연구원은 이를 위해 세부실천계획을 세우고, 역점을 두고 추진할 중점 과제로 ‘적시성 높은 연구’, ‘시민아이디어 수렴 확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정하였으며, 또한 세종시 출범, 과학벨트조성, 도청이전, EXPO과학공원 재창조, 등 대전시의 중점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병민 대전광역시발전협의회위원은 “금년도에 과학벨트사업이 추진되는 첫해로 밑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미래의 과학대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이부분에 대한 연구원의 역량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천식 지속가능성시민위원은 “금년 9월에 출범하는 세종시와의 상생전략이 구체화되는 시기로 외부인구유입에 따른 교육, 문화, 교통 등 정주환경 마련에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순현 지속가능성시민위원은 “금년도에 지역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대기업 유치 못지않게 지역의 중소기업 보호 육성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지원책도 준비해 주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피력하였다.

이창기 원장은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대전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시정목표에 따라 주요정책들을 완성시킬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은 대전의 유일한 싱크탱크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대전시가 대한민국 신중심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