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회 대전시협회장배 테니스대회 기념촬영 모습.

‘제33회 대전시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충남대학교 테니스장 등에서 개최됐다.

금년으로 33번째를 맞이하는 협회장배 테니스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열렸으며, 대전광역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82개 팀 700여명의 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이 참여하여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 부문은 여자부(국화부, 개나리부), 남자부(오픈부, 일반부, 신인부), 시니어부, 학생부, 대학동아리부 등 최근 국내 테니스 붐을 감안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과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규모를 확대하였다.

이번 대회 경기결과는 ▲남자 오픈부 한길클럽, ▲일반부 3040, ▲신인부 광전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국화부와 개나리부는 하나클럽이 ▲대학부 충남대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여 우승팀에게는 50만원, 준우승 30만원, 공동3위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대전광역시테니스협회 길배수 회장은 “최근 실내테니스장이 많이 늘어나면서 테니스 종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가로 향후 안영동 테니스장 건립의 필요성이 그 여느 때보다 간절하게 느껴져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대전광역시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대회가 더욱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