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회 대전마라톤대회 개회식 모습.

대전시체육회에서는 12일 토요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23회 대전마라톤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했다.

지역 대표 마라톤 축제인 이 대회는 대전시체육회가 주최․주관, 대전 자연명소인 생태하천 갑천을 따라 달리면서 도심과 농촌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동시에 맛보며 2700여명이 건강코스(5km), 미니코스(10km), 하프코스(21.0975km)을 달리며, 건강을 과시했다.

▲ 제23회 대전마라톤대회 모습.

개회식에는 설동호 교육감,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 대표, 정구선 대전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안전하게 달리기 등을 당부하는 인사말을 했다.

미담으로 전국마라톤협회 소속 케냐선수가 대전마라톤대회에 10km, 하프코스 1명씩 페이스메이커로 출전했으며, 그중 폴마이나 선수는 지난 경주 국제마라톤대회에서 7위를 한 선수이다.

▲ 제23회 대전마라톤대회 하프 남자 시상식 모습.

또한, 안전을 위해 엠브런스를 출발, 중간, 반환 지점에 코스별 배치했으며, 자전거 동호인들을 코스 곳곳에 이동하며,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은 “대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3대하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마음껏 안전하게 즐기기 바라며, 건승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