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대전시 대학생활체육연맹회장배 충청지역대학동아리배구대회 시상식.

2022 대전시 대학생활체육연맹회장배(회장 김호근) 충청지역 대학동아리 배구대회가 지난 12일 충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대전ㆍ충청지역의 8개 대학 9개 팀 200여 명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충남대학교(팀명 트릭)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준우승은 공주대(팀명 나인레전드)가 차지했으며, 공동 3위는 배재대(팀명 위너A) 팀과 충북대(히트)팀이 올랐다. 최우수선수상은 충남대학교 임창현 선수에게 돌아갔다.

▲ 2022 대전시 대학생활체육연맹회장배 충청지역대학동아리배구대회 모습.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쌍둥이 형제가 각기 다른 팀(충남대, 공주대)으로 참가해 같은 3번을 달고 뛰어 각각 1,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형제의 대결에서는 형(충남대)이 승리했다.

연맹 정문현 수석부회장(충남대학교 교수)은 “대회가 거듭될수록 참가 팀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으며 나아가 이 대회가 대전ㆍ충청지역 대학간 선린 스포츠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