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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부동산 싸게 구입하는 노하우
장중식 기자  |  dje4552@d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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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1  17: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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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구 박사
봄 향기가 서서히 곁으로 다가온다. 아지랑이와 함께 돋아나오는 파릇한 새싹들 모두가 신비한 계절이다. 이맘때면 사람들의 마음도 확 열린다. 답답했던 밀폐된 공간을 열고 상큼한 공기를 마시며 새로운 꿈을 향한 마음이 잔뜩 부풀어 오른다

바로 도심의 전경이 펼쳐지며 집을 바꾸거나 내 집을 갖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린다. 그러면서도 녹녹치 못한 재정형편이 마음에 걸리지만 한번 일을 벌려보려는 마음이 유혹하는 계절이다

재테크의 지름길은 부동산이다. 아직까지 생활주거환경이 바뀐다 해도 의․식․주는 기본이다. 그러기에 정부에서도 시장 활성화를 부동산경기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동산 재테크에 고수들의 의견을 집약하여 부동산 싸게 구입하는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부동산 투자의 성패는 이미 살 때 결정 난다는 말이 있다. 매입 후에 가치가 오르기를 바라보기 보다는 수익이 날 수 있는 우량한 부동산을 저가에 마련하라는 뜻이다. 다양한 루트를 통해 가격이 저렴한 부동산을 잡는 노하우를 알아보자.

첫째, 싸게 나오는 저가 공급처를 찾아라. 매수하려는 부동산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면 주변에 매수의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게 좋다. 매수희망 부동산의 정보를 매물 많은 중개업체 홈페이지나 부동산 직거래사이트에 적극적으로 등록해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둘째, 다양한 매물정보가 돈이다. 부동산 매물정보가 많은 업체 몇 군데를 알아내는 것도 다양한 저가매물 정보를 얻기에 좋은 방법이다. 남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인터넷 매물 정보와 함께 스마트폰을 통해 관심 지역 내 매물들을 실시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셋째, 시간을 갖고 매물에 접근하되 협상을 잘해야 한다. 인구 고령화와 주력산업 붕괴, 인프라가 노후한 지자체 내의 부동산은 대체로 가격이 점점 떨어져 급매 부동산의 공급이 꾸준히 늘어난다는 점을 살펴봐야 한다. 장기적으로 투자성이 높더라도 지역 개발호재가 갑자기 무산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곳에도 값싸게 나온 매물이 많다

넷째, 현지공인 중개사, 전문매각대행업체 등을 잘 활용하라. 마음에 드는 매물을 발견했을 때 가격과 투자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는 현지 중개사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계약확률이 높은 매물보다 사정에 의해 급급 매물로 나온 매물정보를 얻는 것이 관건이다. 이럴 때는 급매 시세를 파악한 후 적정가격을 중개업소에 말하고 적정 가격에 매수의사를 밝혀라. 또한 전문매각 대행업체를 통하여 미분양 등 대거 할인하는 물건에 대하여도 관심을 갖고 눈물의 손절매 물건을 노려라.

마지막으로 조급증을 버리고 느긋하게 가격은 이중삼중 검증하라. 싸게 매물로 나왔더라도 조급증은 역효과를 낳는다. 매물을 잡기위해 확실한 의사를 밝히는 것은 좋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상대방에게 약점을 알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유연성을 갖고 협상에 임하되 상대 물건을 칭찬하면서 매수하려는 동기를 상대방에게 알리면서 협상에 임하라.

시세보다 싼 가격거래에 있어 가장 큰 변수는 역시 가격이다. 주변시세와 비교해 가격이 싸다는 점을 확인하려면 우선 정확하게 현지 거래되는 가격을 조사하고 실제 최근에 거래된 매물가격에서 10~20% 낮춘 값싼 매물을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결론적으로는 앞으로 투자가치에 대한 판단과 개발효과에 대한 미래가치 등 물건의 안정적 가치를 찾는 것이 고도의 전문성과 직관력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많은 노력과 발품, 정보를 입수하여 내가 판단하고 결정하여 매수하는 지혜와 용단이 필요하다. 부동산은 투기가 아니고 투자라는 긍정적 사고를 갖고 임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김만구 박사/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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