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호 세종시장 언론인 신년교례회 모습.

“KTX 세종역 설치를 충청권 윈윈 전략으로 추진하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9일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언론인 신년교례회에서 최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KTX세종역 설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이렇게 말했다.

최 시장은 “KTX 세종역에 대해 경제성 등 어려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처음 경제적 타당성 조사 때보다 혜택을 보는 사람이 많아지는 등 여건이 바뀌고 있다”며 “지역간 갈등의 문제가 아닌 충청권 전체가 윈윈하는 방향으로 인내심을 갖고 이해 시키겠다”고 밝혓다.

▲ 최민호 세종시장 언론인 신년교례회 모습.

최 시장은 “앞으로 충청권은 오는 2025 국제금강정원박람회, 오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메가시티 구축 등 협력해야 할 일이 많다”며 “충청권 전체가 공조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난해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관련 예산 2억 원을 확보한 것과 보통교부세 1250억원 확보한 것”이라며 “보통교부세를 400억원 이상 더 확보함으로써 세종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에 쓸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언론인 신년교례회 모습.

그러면서 최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세종시를 진짜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천명했고 이를 국정과제로 확정한 만큼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해 흔들림없이 나아갈 것”을 천명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