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산고등학교.

대전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2023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 공모에서 23개교가 선정,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대한체육회지원 체육시설개방 대상학교는 동구 1개교(보문고), 중구 8개교(오류초, 동문초, 석교초, 대신초, 대흥초, 대성중, 대전고, 동산고), 서구 7개교(내동초, 둔원초, 서부초, 느리울초, 서중, 관저중, 둔원중), 유성구 4개교(송강초, 동화초, 지족중, 중일고), 대덕구 3개교(매봉중, 경덕중, 생활과학고)로 총 23곳이며, 이 밖에 대전시지원으로 개방 예정인 학교체육시설 15개교를 포함해 총 38개소(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시설개방사업에 많은 학교가 선정됨으로써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방과후, 휴일) 시설 이용율을 높이고, 관리매니저 배치를 통해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클럽간 생활체육 교류활성화는 물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은퇴선수 활용) 등 많은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전매봉중학교.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을 통해 대전시민의 체육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시설확보가 가능해져 체육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체육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일선 학교의 체육시설 개방에 따른 부담감을 줄이고 프로그램 보급 등 스포츠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