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후된 지역 시민과의 소통 ‘시장과 함께하는-1박 2일’에 대해 설명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시장이 낙후된 지역 마을회관 현장 속에서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프로젝트 ‘1박 2일’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시장과 함께하는-1박 2일’ 행보를 오는 24일부터 실시키로 하고 첫번째 대상지를 세종시 부강면 등곡 1·3리 마을회관으로 정하고 이를 직접 방문,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갖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장과 함께하는-1박 2일’은 최 시장이 소통 사각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시간과 격식에 구애 없이 끝장 토론을 벌이는 소통 창구라고 소개했다.

오는 24일 ‘1박 2일’ 첫 행사는 ▲오후 7시 마을입구 소독 및 방역근로자를 격려 ▲오후 7시 10분부터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대화 시작 ▲오후 8시 30분 부강면 등곡1리 마을회관으로 이동 ▲오후 8시 40분부터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된다. 

▲ 기자실에서 ‘1박 2일’ 에 대해 설명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 시장은 “읍·면 순방도 하지만 또 다른 의미가 크다"라며 "제가 이불을 차에 싣고 마을마다 돌아 다니겠다”며 “세종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곳은 부강의 충광농원이며 고립된 공간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은 가장 어려운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밤새도록 얘기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