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선수 재활훈련(좌), 대회 현장지원(우) 모습.

대전스포츠과학센터가 대전시교육청과 학생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학생선수는 엘리트스포츠에서 근간이 되는 풀뿌리이자 기둥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 특히 우리시는 2021년 대한체육회 등록된 선수 중 62%가 학생선수로 학생선수의 의존이 높아 학교 급별 연계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지원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30,000천원 예산 편성 등 센터와 함께 제52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104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학생선수의 부상예방과 목표달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시교육청과 함께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과학교실 400명, 체력측정 및 심리분석 600명, 현장밀착지원 100명, 부상선수 재활 훈련 100명, 소년체전 등 대회 현장지원 150명 등을 지원하여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스포츠과학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학생선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 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 엘리트 선수층이 얇은 우리시에서 학생선수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민선1기에 이어 민선2기에서도 우수선수 발굴 및 스포츠과학을 통한 체계적 육성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