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 30일 육아전문가 양성사업인 ‘베이비시터 양성교육’ 1기생 수료식을 가졌다.

‘여성 일자리 창출’과 함께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육아에 대한 이론과 실무교육을 통해 육아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구에서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을 맡았다.

교육 참여자는 대부분이 출산과 육아 등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40대 후반의 여성들로서 29명이 수료했으며 이번 취업 지원교육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자신감을 가짐으로써 재취업의 기회를 갖게 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박환용 구청장은 교육 수료자를 격려하고, 여성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교육 수료자 전원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하반기에도 하루 4시간씩 2주간의 교육일정으로 베이비시터 양성교육 2기생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