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자 3일 수강생 60여명과 함께 성인몸짱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성인몸짱교실은 지난 2006년부터 서구지역 만20세 이상의 중등도 이상의 비만을 가진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뱃살 쏙~! 건강 쑥~! 젊어지는 몸짱교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주 2회, 3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최근 비만과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신청자가 많아 체성분 검사, 키, 체중, BMI검사를 통해 중등도 이상의 비만자 중 비만으로 건강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신청자를 우선 선발, 비만․영양특강, 운동실습, 요가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체계적으로 비만을 관리하며, 개인의 식사일기 작성법, 영양상담 및 조별교육, 식사조절을 위한 식이처방 등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료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