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에서는 청년이 인턴기간을 거쳐 자신의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사업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는 미취업 청년이 인턴을 통해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턴기간 약정 임금의 50%(월 최대 80만원 한도), 정규직 전환 후 월 65만원씩 6월간 추가 지원  인턴기간을 상시근로자 수 100인 미만 사업장은 종전과 같이 최대 6개월로 유지하여 지원하고, 100인 이상 사업장은 최대 4개월로 단축하여 지원한다.

특히 청년이 제조업 생산직이나 전기·통신 등의 업종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기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금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해 청년에게 직접 지원한다.

금년도 대전지역에서는 전년대비 25.0%p 증가한 1,000명의 청년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부여 할 계획이며, 3월 말 기준 총 378명이 인턴으로 선발(선발률 37.8%)되어 10명의 중도탈락자를 제외한 368명이 산업 현장에서 근무중이며 열린고용 사회 구현을 위해 인턴사업 참여자의 고졸채용 비율 50%를 목표로 진행 할 예정이다.

이재윤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인턴제는 실시 기업에게는 필요한 직원을 채용하고 인건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참여자는 취업도 하고 최대 20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청년층 취업난 해소 및 중소 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하고  “인턴제가 실질적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중도탈락자를 최소화 하고 인턴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