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시상식 모습.

대전시체육회에서 지난 4월 ‘제3기 꿈드림 프로젝트’로 발굴한 자전거 꿈나무 조정우(동대전고 3) 선수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제25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스크래치, 포인트(24km) 종목에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조정우 선수는 올해 초 전국대회에 참가 중 부상을 당해 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의 도움으로 재활에 최선을 다한 결과,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으며 부상 전보다 더욱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대회에 함께 참가한 동대전고 자전거부는 남자19세이하 이민우(고2) 선수는 옴니엄(스크래치) 1위, 정석우(고2) 선수가 1Lap 1위, 스프린트 2위, 신인상을 김지후(고3), 유시안(고3), 정석우(고2) 선수가 단체스프린트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전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대전시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내준 동대전고 자전거 선수단에 축하를 전하고, 조정우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은 꿈드림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체육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