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지난 18일 대덕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목상동 주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목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대덕문화체육관에서 3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9일 목상동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을 보고하고, 2024년도 자치 계획안을 의결했다.

목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부터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을 바꾸기 위해 마을 의제를 발굴해 총 5개 사업을 총회에 상정했으며, 지난 1~14일 사전 진행된 온·오프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문화가 있는 마을공원 △마을에서 놀면 뭐하니 △ 깨끗한 목상동 골목문화 △ 우리마을 복지네트워크 등 내년 추진할 총 4개 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이날 2023년 목상동 주민자치회 추진 사업인 ‘오순도순 주민소통 자원순환 나눔장터’ 행사와 목상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서용 주민자치회장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들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