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5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 및 점포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민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 실시설계용역 사업설명회’를 상인회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한민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는 시장 내 270m 구간에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하여, 현대식 아케이드, 전기소방시설, 배수로, CCTV 등을 설치하고 간판을 정비하는 시장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오는 5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12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미 조성된 제1․2 주차장과 상공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고객중심의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은 물론,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대형할인점과의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그간 세련되지 못한 전통시장의 이미지로 인하여 대형마트 등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격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효과를 넘어 한민시장이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민시장 아케이드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