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중구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21일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에서 식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경제=김성룡］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학교 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조성을 위하여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에서 식품을 조리‧판매하고 있는 197개 업소를 대상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과 구청 공무원 3명 등 1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학교 매점, 분식점, 슈퍼마켓 등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분식, 토스트, 슬러쉬 판매업소 등을 중점 점검하고 과자, 빵류, 어육소시지 등 어린이 기호식품 수거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행위 ▲무표시 원료 사용 행위 ▲식품 보존 및 보관기준, 위생적 취급기준 적정여부 등이고 우수 판매업소 11개소에 대하여 고열량 및 저영양‧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를 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식품위생법에 의거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들에 대하여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아울러 영업자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 및 홍보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과 어린이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