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청사.

대전 대덕구는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자를 우선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정리 목표액을 147%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구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은 120억으로 올해 상반기 정리 목표액은 19억원으로 설정했으며, 구는 초과 달성한 28억원을 거둬들였다.

구는 일제 정리기간 동안 고액·상습 체납자 중점 관리 및 강력한 행정제재, 신속한 재산 추적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했다.

특히 장기간 방치로 도시미관 저해와 주민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자 미반환 영치번호판 295대에 대해 안내문, 서면조사 및 현장 조사를 통해 공매, 폐차, 멸실 말소 등 153대의 번호판을 정리했다.

또한 세금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납세자를 위해 체납액을 분할 납부할 수 있는 ‘CMS 자동이체 서비스’를 도입해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납세 편의를 향상시켰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발굴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