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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개최대전시, 애국지사 유가족·시민 등 600여 명 참여
한영섭 기자  |  dje45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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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15  12: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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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모습.

대전시를 비롯한 세종시, 충남도 등 각 자치단체는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가졌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애국지사 유가족과 주요 기관 단체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행사를 진행했다.

경축식은 양준영 광복회 대전지부장의 기념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의 유공자 표창과 경축사, 시민천문대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 대전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모습.

특히, 이날 경축식에는 광복회 대전지부 서구지회 맹일호, 동구지회 박수자, 중구지회 정환목 씨가 나라사랑운동 유공 시민으로 선정돼 대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경축사에서“애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굳건한 대한민국이 세워질 수 있었다”라며 “우리 민족이 해방 후 세계 속의 당당한 대한민국을 이뤘던 날의 기적을 다시 한번 대전 땅 위에 재현할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애국지사, 유가족 그리고 시민 여러분을 모시고 그날의 영광을 재현하게 돼 뜻깊다”는 감격을 전하며 “광복의 의미와 애국선열의 뜻을 되새겨 대전 발전에 앞장서고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 세종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모습.

순국선열 용기 본받아 새로운 역사 창조하자
최민호 시장, 광복절 경축식서 새로운 미래 창조 강조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기어이 광복을 이뤄낸 선열들의 용기를 떠올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자”라고 역설했다.

이번 경축식은 78년 전, 우리 민족이 일제의 폭압에서 해방되고 국권을 되찾은 기쁨을 온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주요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축식은 고운소리 시니어 색소폰팀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고운소리 시니어 색소폰팀은 회원 평균나이가 73세다.

   
▲ 세종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모습.

이어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공호 광복회 세종시지부장의 기념사와 최민호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독립유공자 유족대표 엄대현 님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경축사에서 “각고의 헌신과 노력 끝에 독립한 조국을 물려 주신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민족의 자존감을 되찾았던 광복의 참뜻은 온갖 시련과 수난에 맞설 용기를 계승하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은 데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 시장은 “암울한 현실에서도 민족 독립을 포기하지 않았던 우리 선열들의 지극한 마음이 마침내 광복을 이뤄냈다”라며 “우리 또한 스스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다시 한번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경축식이 끝난 후에는 광복절을 기념한 음악회가 진행됐다.

   
▲ 충남도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모습.

“희망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자”
충남도, 독립기념관에서 경축식 개최…보훈단체 등 참석

충남도는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국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순국선열·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등 주요 기관·단체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날의 함성 하나 된 대한민국, 힘쎈충남으로’를 표어로 정한 이번 경축식은 유공자 표창, 경축사, 만세삼창, 특별전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선열들의 치열했던 독립투쟁은 마침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줬다”라며 선열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도전과 극복의 역사는 이제 희망과 통합의 미래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도는 대립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오직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념이 아닌 실사구시에 입각한 도정을 펼칠 것”이라며 “광복 후 78년 동안 대한민국을 건설해주신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을 기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충남도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모습.

김 지사는 또 △참전명예수당 현실화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분야 기업 투자 유치 △국가산단을 통한 인공지능·수소·미래차 등 첨단산업 육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육성 및 고령농 연금제 등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도의 미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산에서 떨어지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라는 뜻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휘호 산류천석(山溜穿石)처럼 백절불굴의 기상이 충남의 정신”이라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선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희망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경제=한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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