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탄방동 제3회 숯뱅이 마을축제 및 주민총회 모습.

대전 서구 탄방동 축제추진위원회는 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산어린이공원에서 제3회 숯뱅이 마을축제와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숯주머니, 캘리그래피 부채, 비즈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민요, 태권도, 기타 등 주민공연, 초청가수 공연, 버블쇼, 마술쇼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여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주민총회도 함께 열려, 주민자치회 경과보고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보고가 진행됐다.

한정화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마을 축제로 탄방동이 더욱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길 바라며, 축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서구 탄방동 제3회 숯뱅이 마을축제 및 주민총회 모습.

서철모 청장은 “탄방동은 옛날에 참나무를 베어서 숯을 굽던 숯방이 있었던 마을이라 하여 마을 이름이 숯방이, 숯뱅이로 불렸다고 한다. 주민이 함께 마을의 유래를 되새기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