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금강유역환경청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5일 사고다발물질을 제조·사용하는 유해화학물질 사업주,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청주시와 당진시에서 특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의 화학사고 발생이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간담회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에게 사고 경각심을 높이고 화학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화학물질안전원, 염산․황산․질산․암모니아(가스 또는 수용액) 및 톨루엔 등 사고다발물질 저장시설을 보유한 유해화학물질 사업주 및 관리자 등 약 400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금강청내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분포를 고려하여 권역별로 두 곳(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충남산학융합원)에서 간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화학사고 발생현황 공유, △화학사고 사례 소개, △영업자 준수사항 안내, △사업자의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구성․진행된다.

금강청 조희송 청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화학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만큼 취급 업체는 화학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항상 가져야 한다”며“이번 간담회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자주 기업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금강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