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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포기 불사, 범국가적 행·재정적 지원 촉구”세종 공동캠퍼스 입주대학협의회 “공동캠퍼스 안정입주 위한 지원 촉구”
한혜빈 기자  |  dje45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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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20  2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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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24년 상반기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학들이 세종공동캠퍼스의 안정적 입주를 위한 관련 기관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협의회(회장 : 충남대 기획처장 정종율, 이하 협의회)가 세종 공동캠퍼스의 수준 높은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한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과 국가전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세종공동캠퍼스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학들에 대한 지원을 촉구키로 했다.

협의회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세종시 브리핑실에서 ‘글로벌 인재양성의 중부권 거점, 세종 공동캠퍼스 안정입주를 위한 대학 지원 촉구 선언’을 한다.

이날 선언에는 2024년 상반기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세종공동캠퍼스 입주가 예정돼 있는 충남대, 충북대, 서울대, 공주대, 한밭대, KDI, 고려대(세종) 등 7개 대학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입주시기가 6개월도 남지 않은 지금, 여전히 세종공동캠퍼스 부지에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정주여건과 교육 및 연구인프라 여건에 투자와 지원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단순히 질 좋은 교육 및 연구, 캠퍼스 라이프 지원이 아닌 기본적인 인프라도 갖춰지지 않은 장소에서 학생들과 교육하고 연구하도록 내몰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모두는 작금의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입주 포기라는 불사의 자세로 입주대학에 대한 지자체를 넘어 범국가적 차원의 신속한 행정·재정지원을 촉구한다”며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대학은 공동협력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공(共)-입주대학은 함께 글로벌 첨단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과 국가발전이 이바지한다 △동(同)-입주대학은 동등한 입장에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혁신의 노력을 함께한다 △협(協)-입주대학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력(力)-입주대학은 공동의 노력으로 세종특별자치시가 세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힘쓴다 는 내용의 ‘공동협력’을 선언한다.

이어 협의회는 △안(安)안-전하고 창의적인 캠퍼스 라이프가 실현될 수 있는 적극적인 재정 및 연구인프라 시설 지원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定)-정도의 교육과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는 입주대학-정부-지자체와의 상시 오픈 거버넌스 구축을 촉구한다 △정(定)-정확한 수요자 맞춤형 캠퍼스 연구인프라 시설 지원을 위한 행정을 촉구한다 △착(着)-착근형 인재양성 사이클 완성을 위한 지산학연 일체 캠퍼스 정착을 위한 지자체 및 정부의 관심을 촉구한다 는 내용의 ‘안정정착’을 위한 지원을 촉구한다.

특히, ‘바이오산업 지원센터’는 공동캠퍼스 부지 내 4723㎡ 규모로 신약 물질의 유효성 평가, 특정 질환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동물사육 및 연구실험을 위한 공용활용 필수시설로, 총 80억원을 들여 에어로졸 분배장치 등 특수 필수 기자재 44종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정부에 제출한 내년 예산에 2024년 특수 필수 기자재 구입 예산이 누락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를 앞두고 충남대 의과대학, 충북대 수의과대학을 비롯해 관련 융복합 연구가 예상되는 한밭대(내년 상반기) 등의 개교가 늦어지거나, 개교하더라도 필수 특수 기자재가 없는 상황에서 핵심 연구를 수행하지 못한 채 수업과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세종 공동캠퍼스입주대학협의회 정종율 회장(충남대 기획처장)은 “세종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세계적인 선도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내년 개교와 함께 ‘바이오산업 지원센터’를 운영해야 하지만, 예산 확보가 되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개교가 어렵거나 개교하더라도 관련 교육과 연구 없이 허허벌판에서 공부와 연구를 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지금이라도 관련 기관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바이오산업 지원센터의 특수 필수 기자재 예산을 정부에 요청하는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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