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발표회’ 학부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한 국립한밭대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한밭대학교는 ‘2023년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발표회’ 학부논문경진대회에서 컴퓨터공학과 서민재, 정보통신공학과 이용재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컴퓨터공학과 이영묵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한밭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 ‘학부-대학원 공동연구’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컴퓨터공학과 김태훈 교수팀(서민재·권정은·Manjoro Ashleigh Tatenda)은 ‘무선 채널 기반의 키 생성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서민재 학생은 ‘TDD 시스템에서 무선 채널 기반 비밀키 공유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했다.

또한, 지능미디어공학과 방인규 교수팀(이영묵·이용재·하승철·Assan Ralph Kumah)도 동일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위성통신 네트워크에서의 보안전송 기법’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용재 학생은 ‘저궤도 군집 위성을 위한 인공잡음 기반의 보안 전송기법에 관한 연구’로, 이영묵 학생은 ‘다중 GPS 모듈 기반의 측위 정확도 개선에 관한 연구’로 참가하여 각각 입상했다.

해당 연구들은 ‘무선 네트워크 보안(Wireless Network Security)’을 핵심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무선으로 연결되는 단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 대한 보안책을 마련하는 것은 6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매우 필수적인 요소로 연구의 시의적절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국립한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서민재 학생이 논문을 심사받고 있다.

국립한밭대 황경호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학부생들이 대학원생과 협업하여 필드의 실전 문제를 해결해보는 시도를 통해, 전공교육에서 다루는 지식들이 연구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관련 프로그램이 더욱 알려져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의 혜택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생들을 지도한 김태훈 교수와 방인규 교수는 ‘지능형 통신 및 보안 연구실’을 공동 운영하며,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과 △5G/6G △위성통신 △무선통신 △무선 네트워크 보안 등 통신/네트워크 및 6G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