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법률센터, ‘국가와 국민안전 컨퍼런스’ 모습.

충남대학교 법률센터가 ‘국가와 국민안전’을 주제로 법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충남대 법률센터는 30일,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회의실에서 교직원, 학생, 지역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와 국민안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최신 무기 기술 동향에 따른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국방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박문원 국방인력연구센터장(국방연구원)이 ‘인공지능 무기체계의 발전 방향과 국제인도법’을, 김권일 부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재난안전 정부대응에 대한 국가 난제 진단’을 발표했다.

또, 조원선 부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AI시대 상호의존 무기화의 심화와 국가안보전략 변화’를, 윤태리 군교수(공군사관학교)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자율군용무인기에 관한 법적 검토’를 발표했다.

손종학 법률센터장은 “최근 급격한 기술 발달에 따른 군사 무기의 고도화로 국민 안전을 위한 국방 체계상 법률과 제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국방과 관련된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법률과 제도 고도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경제=한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