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훈 송촌동장(사진 왼쪽)과 조태현 서오태권도 관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기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는 송촌동 서오태권도 원생들이 16일 송촌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모은 라면 560개를 기부하고 따뜻한 손편지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태현 관장은 송촌동에서 16년 동안 서오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송총동행정복지센터로 아이들이 모은 라면을 기부하고 있다.

조태현 관장은 “원생들과 함께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원생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온기 가득한 송촌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태훈 동장은 “매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시는 서오태권도장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