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용봉 비래동 주민자치회고문(사진 왼쪽)과 고영각 비래동장(사진 가운데), 이래희 비래동 주민자치회장(사진 오른쪽)이 기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비래동 주민자치회는 15일 비래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00kg(3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비래동에 따르면 이래희 주민자치회장이 제3기 회장 취임식 축하를 화환이나 꽃다발 대신 백미로 대신할 것을 당부해 회원 및 단체로부터 받은 백미 1000kg을 동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은 기탁받은 백미를 지역 경로당 및 저소득층 세대에게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래희 회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영각 비래동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비래동 주민자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 행복하고 정이 넘치는 비래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전경제=한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