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

［대전경제=장중식］<속보> 마지막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였던 대전 서구청장 개표결과가 2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장종태 후보가 근소한 표차로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선관위는 5일 오전 5시 쯤 까지 개표결과를 공개했지만, 이 시간 이후 2시간 동안 공개를 하지 않았다. 이는 초박빙 승부가 예상됐던만큼 무효표를 중심으로 재검표작업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선관위가 5일 오전 5시06분 현재 집계한 개표율은 90.6%로 새누리당 박환용 후보가 48.6% (90,861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새정치민주연합 장종태 후보가 47.9% (89,500표)를 얻어 박 후보를 바짝 뒤쫒고 있었다.

최종 집계 결과, 99.9%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근소한 차이로 장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 선관위가 2시간 만에 발표한 대전 서구청장 최종 개표현황. /사진=선관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