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꾸러미 방문 대출 서비스’ 운영 모습.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유아의 자유로운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책꾸러미 방문 대출 서비스’를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책꾸러미 방문 대출 서비스’는 유치원 20곳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연령별 아동 추천 도서 1000권을 선별하여 각 기관에 100권씩 꾸러미 형태로 제공한다.

각 유치원은 약 4개월간의 대출 기간을 통해 독서 활동을 전개할 수 있으며, 유아는 다양한 도서를 접하며 독서 흥미를 키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제공하던 문학도서와 더불어 도서관 사서가 선별한 사회·자연과학 도서 등 다양한 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방문 대출 서비스’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K-에듀파인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으며, 선정된 유치원은 각 기간에 맞게 도서를 이용한 후 반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성어린이도서관 누리집과 전화 문의(☎042-220-073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은 “‘책꾸러미 방문 대출 서비스’가 유아의 독서 흥미 발달과 자기주도적 독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역 내 독서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