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추동생태 습지에는 황목련의 일종인 옐로우 리버가 노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추동 생태습지에 식재된 옐로우 리버는 백목련에 비해 개화시기가 늦어 4월 말에서 5월 초에 절정에 이르며 파스텔 톤의 연한 황색으로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작년 황목련의 일종인 옐로우 리버를 태안 천리포 수목원에서 분양받아 추동 생태습지에 식재하여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황목련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구는 앞으로 추동생태 습지에 황목련의 다른 일종인 옐로 버드 뿐 아니라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명실상부한 중부 최대 꽃단지로 조성함은 물론 자연 친화적인 생태습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