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와 그린리더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서구지회 회원 등이 31일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 쿨맵시 착용과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경제=김성룡］대전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무더운 여름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서구는 31일 갤러리아 타임월드, 이마트 둔산점, 시청역 등 둔산동 일원에서 쿨맵시 착용과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그린리더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서구지회 회원 등 75여 명은 녹색생활 실천사항을 알리는 부채와 전단을 배부하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주민 인식전환을 유도했다.

아울러, 쿨맵시란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을 말하며 체감온도를 2℃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어 냉방비용 절약, 냉방병 예방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서구관계자는 “여름철 실내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유지할 것과 함께 탄소포인트제 가입,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에 전 구민이 참여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