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12일 실시한 직장교육에서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경제=김성룡］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북한 자체의 현실과 튼튼한 우리 안보’라는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일부 통일교육원 조민희 전문강사가 북한의 위협과 도발 그리고 분단현실을 실감하지 못한 채 막연한 안보의식을 갖고 있는 현실에서 강사의 생생한 경험담과 실감나는 사진자료 및 동영상을 통해 교육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진행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안보교육에 이어 이광덕 부구청장이 'Must Have 규제개혁' 이라는 주제로 규제개혁의 당위성, 규제가 왜 문제?, 우리가 해야할 일 등의 순으로 규제개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부구청장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이 규제개혁에 가속을 붙인 만큼 구에서도 중앙정부의 시책에 부응하고자 공직자들의 규제개혁 마인드에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 부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규제개혁을 왜 반드시 이루어내야만 하는가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공직자들의 인식 전환 및 공감대를 형성해 기업과 주민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규제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