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이 기업의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2012년도 고용창출지원사업에 나섰다.

고용창출 지원제도는 교대제 개편․확대, 고용환경 개선, 시간제 직무개발 등으로 고용의 기회를 확대한 사업주를 지원하는 제도로, 사전 심사를 통과한 사업주에 한하여 지원한다.

대전지역에서 2012년도 3회차 마감일(4월31일)현재 전문인력 채용 지원, 유망창업기업 고용지원 및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은 55개 사업장에서 139명을 승인받았으며, 시간제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은 16개 사업장에서 118명을 승인받아 정규직 근로자 채용이 진행 중이다.

고용창출 지원 우수사례로 대전의 A의료법인은 주 30시간 이하로 근무하는 시간제에 적합한 업무를 발굴하여 반듯한 시간제일자리(50명분)를 승인받았으며,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청장 이재윤)은 지난 달 18일 해당 사업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간제 근로자 채용지원 및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 제공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각종 기업지원 제도에 대한 집중 서비스를 받고 있다.

시간제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사업주가 근무체계 개편, 새로운 시간제 직무개발 등을 통하여 시간제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근로계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시간제 근로자를 새로 고용하는 경우 근로자 1인당 연간 월 40만원을 한도로 임금의 50%를 지원한다.

일자리 함께하기 지원사업은 교대제 도입․확대 또는 실 근로시간 단축, 일자리순환제 등의 제도도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근로자수가 증가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증가된 월평균 근로자 1인당 연간 720만원을 지원한다.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제조업 또는 일부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우선지원대상기업의 사업주가 통근버스, 기숙사 설치 등의 고용환경을 개선하여 근로자수가 증가한 경우 사업주에게 시설투자비의 50%를 5천만원 한도, 증가된 근로자수 1인당 120만원을 30명 한도로 1회 지원한다.

유망창업기업 고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산업 및 콘텐츠․소프트웨어산업에 해당하는 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창업 후 6개월 이상 2년 이내인 기업의 사업주가 근로자를 새로 고용하는 경우 1인당 연간 720만원을 2명 한도로 지원한다.

전문인력 채용 지원사업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우선지원대상 기업 사업주가 제품․기술개발 또는 인사․경영분야 등의 전문인력을 신규로 고용하여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근로자 1인당 연간 1080만원을 3명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사전 공모제 참여를 위해 매 회차 마감일까지(5.31, 7.31, 9.30)관할 고용센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용창출지원사업의 세부사업 중 ‘일자리 함께하기 지원’, ‘시간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민간수탁기간(노사발전재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ㆍ 민간수탁기간 (재)노사발전재단 (02-6021-1200) www.nosa.or.kr

이재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대전․충남북 지역의 기업들이 고용창출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일터․따뜻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