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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꼭 챙겨야 할 7가지 영수증
장중식 기자  |  dje4552@d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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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7  0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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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희 세무사
또 다시 한 해가 저물어가면서 급여생활자의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속칭 '13번째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은 반드시 치러야 할 '연례행사'이자 과다한 지출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이번 기회에 연말정산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7가지 영수증을 챙겨볼 것을 주문한다.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현금영수증은 반드시 챙겨야

커피 한 잔, 식사 한 끼라도 현금영수증을 챙기는 것이 대세다. 현금영수증을 받아 놓으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권당첨기회도 가질 수 있다. 매월 현금영수증을 추첨하여 총 2억 5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사실은 팁이다.

생활이 된 카드 영수증, 모으면 돈이 된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1~2장에서 서너 장의 카드는 소지한다고 한다. 신용카드는 물론, 직불, 선불카드 사용금액에 대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꼼꼼한 소비자라면 자신이 지출한 카드 영수증 내역에 상호와는 다른 매출처가 기록된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자기명의가 아닌 다른 가맹점명의로 신용카드매출전표를 발행한 업소를 여신전문금융협회에 신고한 후 위장가맹점으로 확정되면 여신전문금융협회에서 건당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취학전 아동 수강료 지로납부 영수증은 '더블 혜택'

우리나라 가계 지출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녀들의 학원 수강료 등을 지로로 납부한 경우도 신용카드사용금액에 포함되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취학 전 아동의 사설학원 수강료를 지로로 납부한 경우에는 교육비공제와 신용카드공제를 모두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또한 교육기관에 납입한 가족의 수업료, 입학금, 보육비용, 취학 전 아동의 학원수강료 등도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강 관련 영수증도 꼼꼼이 챙기자

1년에 한 두번쯤은 들르는 곳이 병 ∙의원이다. 적게는 몇 천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이 지출되는 의료비 또한 연말공제 대상의 '단골항목'임을 잊지 말자.  국민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뿐만 아니라 일반보장성보험료도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맞벌이부부인 경우 계약자가 본인이고 피보험자가 배우자인 경우에는 한 쪽만 공제받을 수 있다.

마음 속에서 우러난 기부금도 훌륭한 공제대상 

우리가 살아가면서 남을 도울 수 있다면 그 또한 의미 있는 일이다. 수재의연금과 불우이웃성금은 물론, 교회와 사찰 등 종교단체에 기부금 낸 경우, 영수증을 챙긴다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미있는 사례로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한 경우에도 [봉사일수 X 5만원]의 금액이 소득공제 된다.

연말정산, 본인이 먼저 챙겨 보자

연말정산의 기본사항과 공제한도를 안다면, 본인이 내야 할 세금과 환급금 등을 쉽게 알 수 있다. 국세청이 제공하는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를 잘 활용하면 된다. 친절하게도 국세청 홈페이지에 연말정산 자동계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이진희 세무사/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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