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의 매각을 진행 중인 서구 둔산동 913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옛 주택공사 사옥.

［대전경제=김성룡］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일상)가 옛 주택공사 사옥 매각을 위한 수의계약을 재개시 한다.

그간 정부기관과의 매각 협의를 위해 일반매각을 중지했으나 매각이 성사되지 않아 일반을 대상으로 수의계약을 재개하는 것이다.

대상 물건은 둔산동 91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3201.5㎡, 건물연면적 6638㎡,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매각 예정가격은 179억원(5년분할 납부, 무이자)이다. 일시납으로 매수 할 경우 선납할인율 4.5%를 적용하여 예정가격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

현재 건폐율 22%, 용적율 183%이나 허용 건폐율 80%, 용적률 1300% 규모로 증ㆍ개축 등이 가능하고 정부청사 남측 둥지네거리 코너 각지 및 대전정부청사 '들의공원'을 마주하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 및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어 요양병원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둥지아파트 등 학부모들의 교육에 열의가 높아 대전시청 부근에 집중되어 있는 학원 수요를 대체할 수 있고, 인근에 이랜드그룹의 NC백화점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매각 물건의 인기가 높아 질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 일정,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참조 또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042)470-012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