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김성룡］대전시는 시민에게 적정한 측량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측량업체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42개 측량업체를 대상으로 측량업 등록의 근거가 되는 ‘측량ㆍ수로 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술인력, 장비 등의 기준 준수여부와 업무처리의 적정여부 등을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점검일 사전 선택제’를 도입해 점검에 따른 업체의 업무편의를 도모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못하였거나, 위법 행위가 있는 경우 엄정한 조치를 취해 시민에게 적정한 측량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번 점검에서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필요한 경우 관계 규정 및 기준 등을 개선하고, 각종 건설사업에 지역 측량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