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장중식］충청지역에 거주하는 13세~29세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과 대기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지역 청년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국가기관이 26.7%이며, 다음은 공기업(공사 등) 22.6%, 대기업 16.6%, 전문직기업 8.9% 순으로 응답했다.

충북지역은 국가기관이 33.2%, 대기업 21.9%, 공기업(공사 등) 15.5%, 자영업 8.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남지역은 대기업이 29.2%으로 가장 높았고, 국가기관이 23.7%,  공기업(공사 등) 15.6%,  자영업 11.0%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충청지역 청소년이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대전 20.9%(32만1천명), 세종 20.0%(4만명), 충북 19.3%(30만1천명), 충남 18.4%(38만5천명)으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총인구 중 학령인구(만6∼21세) 비율은 대전 18.9%, 세종 18.8%, 충북 17.8%, 충남 17.1%로 출생아수 감소등의 영향으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2014년 국제결혼가정 학생수는 대전이 1297명, 세종 200명, 충북 2923명, 충남 4173명으로 2013년에 비해 대전 234명, 세종 57명, 충북 459명, 충남 765명이 각각 증가했다.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수는 대전 15.6명, 세종 10.7명, 충북 13.7명, 충남 13.3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은 대전 70.5%, 세종 66.3%, 충북 60.7%, 충남 61.1%로 전년대비 대전 2.2%p, 충북 1.8%p 낮아진 반면, 충남은 0.4%p 높아졌다.

월평균 사교육비는 대전 25만7천원, 세종 18만 6천원, 충북 18만 8천원, 충남 18만 1천원으로 전년대비 대전은 2천원, 충남은 7천원 감소했다.

2014년 청년(15∼24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대전 28.8%, 충북 31.8%, 충남 35.3%로 전년에 비해 대전, 충북, 충남 각각 7천명, 7천명, 4천명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 2013년말 충청지역 청소년의 사망원인 1순위는 ‘고의적자해(자살)’로 나타났으며 다음은 ‘악성신생물(암)’으로 나타났다.

2014년 충청지역 중·고등학생의 현재흡연율은 충북 10.8%, 충남 10.4%, 대전 8.5%순으로 나타났고, 주 5일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대전 28.1%, 충북 27.5%, 충남 29.4%로 나타났다.

충청지역 청소년의 신체이미지 왜곡 인지율은 대전 29.4%, 충북 28.4%, 충남 26.6%로 나타났고, 알레르기비염 의사진단율은 대전 31.0%, 충북 28.7%, 충남 31.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