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오송역은 오는 25일 오송역에서 출발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여수세계박람회가 개막한지 55일이 지난 현재, 아직도 여수엑스포에 가보지 않은 고객이라면 이번 기회에 당일치기로 더할 나위없이 알찬 여행이 될 관광열차 이용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장이 워낙 크다보니 동선부터 제대로 잡고 움직여야 한다. 어린이와 함께 가족 나들이 계획중이라면 바다와 과학이 공존하는 전시관이 딱이다. 1200년 전 난파된 범선을 발견될 당시의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은 ‘해양문명도시관’, 세계 각국의 유명 로봇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우조선해양 로봇관’도 인기다.

아이들 나아가 청소년대라면 과학과 미래의 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향하는게 현명하다. 북극곰조차 살기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고 있는 기후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후환경관’이나 쓰나미를 예보하는 해양관측시스템은 볼거리가 많다.

이번에 운행하는 관광열차의 장점은 막힘없이 여수엑스포역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연계교통이 필요 없으며 제3문을 통하여 바로 입장가능하다. 오송역을 오전 7시 40분에 출발하며 여수엑스포역에 11시 15분에 도착하여 약 6시간동안 자유관람을 하고, 오후 6시25분에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하여 오송역에는 오후 9시 38분에 도착한다.

오송역, 음성역, 증평역, 오근장역, 청주역, 조치원역, 신탄진역, 서대전역에서 정차하며, 여행요금은 왕복열차운임, 여행자보험, 여수엑스포 입장권 등을 포함해 성인 65,400원, 청소년/경로 43,400원, 어린이 35,800원 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32명이며, 자세한 내용은 오송역 여행센터(☏043-238-77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