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김성룡］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전시교육청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대전지역 15개 초·중학교(17시 기준)에 대해 4일부터 이틀간 휴교하기로 결정 했다.

이번에 휴교하는 학교는 주로 서구지역 초·중학교로 2개교는 진료를 담당했던 의사가 부모로 있는 초증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1개교씩 이며, 메르스 관련 병원 종사자가 많은 초등학교 1개교, 그 외 12개교는 예방차원에서 휴교를 결정 했다.

또한, 서구지역 A중학교는 지난달 26부터 30일까지 메르스 환자를 진료한 병원을 방문한 학생과 의료진 부모를 두고 있는 68명에 대해 등교중지 조치를 취했다.

이외에도 3일 체험학습이 예정된 학교 7개교 중 중앙초등 6개교가 체험학습 연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