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주재로 7일 오후 4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차단을 위한 간부공무원 긴급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대전경제=김성룡］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병원이 2곳이나 위치한 대전서구지역 전체 유치원 80개, 초등학교 38개교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괄 휴업한다. 그외 지역은 지역은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도록 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7일 오후 4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차단을 위해 간부공무원을 소집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일선 학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 했다.

또한, 설 교육감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차단을 위한 방안으로 필요한 예산(예비비 등)을 적극 지원하여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해당학교에서는 휴업에 따른 혼선이 따르지 않토록 학부모에게 비상연락망 등을 통하여 적극 안내하도록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비상대책반에 들러 비상근무조를 격려하면서 “최선을 다하여 근무하여 줄 것과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능동적으로 긴급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8일자 대전지역 휴업학교 현황을 보면 총 201개교(서구소재 유치원 80개 초 38교 포함)로 유치원 119개, 초 69교, 중 10교, 고 1교, 특수 2교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