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김성룡］대전시 메르스 환자 중 사망 1명, 확진자와 치료자가 각각 1명씩 증가 하고, 처음으로 2명의 퇴원자가 나왔다. 이로써 2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확진자는 27명이 됐으며, 사망자 누계 10명, 퇴원자 2명, 현재 치료자 15명으로 변동됐다.

전국적으로는 확진자 172명, 사망자 27명, 퇴원자 50명, 현재 치료자 95명이다.

확진자 27명 중 대전시는 21명으로 구별 분포는 동구 1, 중구 5(사망2), 서구 11(사망2), 유성구 4(사망2), 타시도 6명이다. 오늘 신규 발생한 사망자는 서구 1명이다.

현재 치료중인 15명의 환자는 충남대병원 8명, 충북대병원 4명, 천안단국대병원 1명, 국립중앙의료원에 2명이 있다.

격리자는 총 414명으로 자가격리자 252명, 코호트격리자 162명이며, 자가격리자 구별 분포는 동구 33, 중구 54, 서구 120, 유성구 33, 대덕구 12명으로 전일대비 171명의 대폭적인 감소를 보였다. 코호트격리자는 대청병원 34, 건양대병원 34, 을지대병원 47명으로 전일대비 19명이 증가 했다.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지난 20일 2명의 퇴원자가 발생했는데 퇴원한 107번 환자는 64세 여성으로 5월 22~28일 16번 환자와 대청병원 동일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의 간병을 하던 분으로 6월 9일 확진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 왔으며, 130번 환자는 65세 여성으로 역시 5월 22~28일 16번 환자와 대청병원 동일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의 간병을 하던 분으로 6월 12일 확진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 왔었다.

또한 21일에 새로이 확진 판정을 받은 172번 환자는 60세 여성으로 6월 1일 54번 환자의 대청병원 간병인과 접촉한 같은병원 간병인 이다.

한편, 21일 사망한 128번 환자는 87세 고령의 남자로 5월 22~28일 16번 환자와 대청병원 동일 병실을 사용했으며,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