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2. 8. 8(수) ~ 12(일) 매일 17:00, 18:30, 20:00 3회 공연
장 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주 최 : 대전문화예술의전당(문의 042-610-2222)
출 연 : 성악 3명, 바이올린 3명, 첼로 2명, 플루트 1명, 피아노 6명(총 15명)
티 켓 : 전석 5,000원

바햐으로 서바이벌, 오디션의 시대이다. 모델, 가수,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에 스타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국의 끼 있는 사람들이 너도 나도 매일 TV속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비단 아마추어 뿐 아니라 내로라하는 기성 가수들도 이 치열한 게임에서 예외는 아니다. 치열한 과정을 버텨낸 자에겐 달콤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도 이런 치열한 오디션이 펼쳐졌다. 내일의 클래식을 이끌 대전 지역 출신 차세대 연주자들의 화려한 데뷔를 지원하는 Summer New Artist Concert, 줄여서 SNAC이 바로 그 현장이다. 연주 프로그램 구성능력을 살펴보는 1차 오디션과 음반과 DVD를 통해 연주자의 역량을 미루어 평가하는 2차 오디션으로 진행되었고, 연주자의 프로필은 마지막 선별작업에서 참고만 하도록 하여 학력보다 실력을 우선순위에 두었다.

대전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애시당초 지원의 범위를 대전, 충청지역 출신으로 좁혀놓았으나 결과적으로 선발된 연주자들의 면면과 그들의 음악적 역량은 놀라울 정도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총 87명이 지원하였고 이 가운데 신이은, 조성희, 최유미, 송명진, 송재경, 이주영 이상 피아노 6명, 김효신, 박민정, 장광석 이상 성악 3명, 이영숙, 한은미 이상 첼로 2명, 최한나, 송지원, 이혜림 이상 바이올린 3명, 그리고 플루트에 김유미 등 총 15명이 선발되었다. 접수일 기준 여성 만 30세 미만, 남성 만 35세 미만으로 선발된 이번 연주자들은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매일 3명씩 무대에 오르게 된다.

지금껏 써내려온 프로필보다 앞으로 써 내려갈 미래가 더 긴 이들의 첫 무대. 옥석을 가려내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안목에 관객 여러분의 평가가 기다려진다. 스타의 떨리는 첫무대를 함께할 기회는 흔치 않다. 우리가 본 프로필 너머의 그들의 재능과 열정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느껴보길 기대해 본다.

아울러 2013년 SNAC 오디션은 올해 9월 개최된다. www.djac.or.kr

<공연 일정>

2012. 8. 8(수) 17:00 신이은 피아노 독주회
18:30 조성희 피아노 독주회
20:00 최유미 피아노 독주회

2012. 8. 9(목) 17:00 소프라노 김효신 독창회
18:30 소프라노 박민정 독창회
20:00 바리톤 장광석 독창회

2012. 8. 10(금) 17:00 송명진 피아노 독주회
18:30 송재경 피아노 독주회
20:00 송지원 바이올린 독주회

2012. 8. 11(토) 17:00 이영숙 첼로 독주회
18:30 한은미 첼로 독주회
20:00 최한나 바이올린 독주회

2012. 8. 12(일) 17:00 이주용 피아노 독주회
18:30 이혜림 바이올린 독주회
20:00 김유미 플루트 독주회

자료제공 = 대전문화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