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김성룡］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강은혜)는 오는 9월 3일 10~17시까지 대전시청에서 '2015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취업기회 마련 및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여성 고용율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한 특화된 박람회이다.

행사장은 기업정보 제공 및 현장취업을 위한 채용관, 취업지원관, 창업관, 직업체험관, 교육정보관, 일가정양립솔루션센터 등 12개관 120개 부스로 운영된다.

채용관에는 50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여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를 직접 만나 기업설명, 이력서접수, 현장면접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하지 못한 업체 130개 업체는 채용게시대를 통해 이력서를 접수 받는다.
채용직종도 간호사ㆍ간호(조무)사, 직업상담원, 콜센터상담원, 경리사무원, 행정사무원, 생산직, 웨딩플래너, 주방보조원 등 전문․사무직에서부터 기능․단순직까지 다양하다.

행사관계자는 채용행사 홈페이지(http://www.djjob.or.kr)에서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채용정보를 대해 미리 확인(행사 7일 전후 게시)하여 면접을 준비한다면 취업할 성공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막행사는 3일 오전 10시 30분 시작되며, 전체적인 분위기에 활기와 흥미 부여하고 참여자가 행사에 자연스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부대행사로 일자리희망 퍼즐, 바리스타, 마술쇼, 플래시몹 등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들이 겪는 일가정양립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일가정양립솔루션센터를 운영하여 상담(보육정보제공, 양육·심리정서지원)과 특강(정리수납, 양육코칭,스트레스 관리 및 대처,생활소품만들기) 이 진행된다.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실시할 예정이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1:1 맞춤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아이를 동반한 여성도 안심하고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아동놀이방 (유아 휴게실)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