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장중식］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최근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취업성공패키지의 청년층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대학 및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부터 참여할 수 있었으나 금년 8월부터는 대학 4학년 재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중 비진학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실업급여 반복수급자(5년 이내 2회 이상) 등도 패키지 참여를 허용했다.

아울러, 청년층 특성에 맞춰 1단계 상담 기간을 단축(현 3주 이상 → 1주 이상) 하면서 취업알선기간을 확대(현 3개월 → 6개월)함으로써 청년 미취업자의 조기취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문계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된 교육훈련과정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및 민간 우수훈련기관도 8월부터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하도록 허용했다

이와 관련, 김영국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이 대학 4학년 재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까지 대폭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지역 구직자들이 참여하여 질 좋은 일자리에 취업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