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빛깔있는 여름축제

일 시 : 2012. 8. 9(목) ~ 15(수) 매일 저녁 8시
장 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
주 최 : 대전문화예술의전당(문의 042-610-2222)
공 연 : 한국무용, 오페라, 퓨전음악, 뮤지컬, 군악대공연, 인기가수 공연 등
티 켓 : 전체 무료 공연

대전시의 여름밤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관장:임해경)의 “빛깔있는 여름축제”가 올해도 8월 성대히 막을 연다.

지난 2005년 여름, 열대야로 밤잠 설치며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흥겨운 공연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여름밤의 축제 “빛깔있는 여름축제”는 이후 매년 연인원 15,000~20,000여명의 시민이 찾는 전당의 주요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채향순 무용단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오페라, 월드뮤직, 인기가수 공개방송, 뮤지컬 갈라, 퓨전음악 등으로 보기 좋고 듣기 좋은 음악과 공연들로 마련된올해의 공연 프로그램은 매일 공연을 관람해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구성하여, 어느 해 보다도 더위를 쉽게 잊을 수 있는 재밌는 시간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의 축제는 우리나라 전통무용단인 채향순중앙무용단의 축하공연(8.9)으로 시작된다. 6개의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공연에서 우리민족만이 지닐 수 있는 민족혼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재밌게 재구성한 M in S 오페라단의 작은 음악극 ‘남몰래 흘리는 눈물’(8.10)이 공연되고, 국악과 재즈 그리고 뮤직 테크놀리지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퓨전음악그룹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의 <원더풀 라이프>(8.11)가 공연된다.

8월 12일에는 TJB대전방송과 함께 인기가수(이정, 가비&제이, 지아)와 함께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이어 대한민국 국군의 기백과 위상을 보여줄 ‘공군군악대의 축하공연’(8.13)이 펼쳐진다. 그리고 8월 14일에는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 서범석, 윤형렬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공연되며, 2012 빛깔있는 여름축제의 대미는 월드투어 53개국의 대장정에 빛나는 월드뮤직단체인 (사)문화마을들소리공연단의 ‘월드비트비나리’(8.15)로 장식된다.

더위에 지친 밤, 가족과 연인과 함께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을 찾는다면 시원한 밤바람과 흥겨운 리듬에 어느덧 더위를 잊게 될 것이다. 한해 중 가장 무더운 시기의 한때인 8월 11일 부터 일주일간 진행될 “2012 빛깔있는 여름축제”, 더위를 물리치는 색다른 방법이자 가장 건전하고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다.

자료제공 : 대전문화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