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장중식］을지대학교병원은 오는 17일(목) 오후 1시부터 본관 2층 을지홀에서 ‘금연과 가을철 건강 관리’를 주제로 시민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 강좌는 ▲금연 성공률 높이기(가정의학과 박시영 교수), ▲가을철 호흡기 환자들의 생활수칙(호흡기내과 조용선 교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을지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조용선 교수는 “가을은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 지면서 호흡기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되는 계절이다”며 “규칙적인 치료와 함께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나 식생활습관, 예방접종 등 적절한 생활수칙을 잘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가정의학과 박시영 교수는 “대다수의 흡연자들이 니코틴 금단증상과 확고한 의지 부족으로 실패 한다”며 “이번 건강강좌가 금연에 실패하는 분들에게 담배를 끊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좌는 금연과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와 가정의학과에서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담배에 대한 의존도와 흡연이 미치는 개개인의 위험에 대한 평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한 진단 및 맞춤형 상담 요법과 약물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42-611-3154,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