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장중식］정부·창조경제혁신센터·한화, SK, LG그룹이 공동으로 오는 1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한화, SK, LG 등 300여개 기업에서 청년 인재 1,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관은 한화, SK, LG그룹 계열사 및 협력업체 91개, 지역 중견·강소기업관 95개(실리콘웍스, 벽산 등), 공공기관 7개(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로 구성된다.

한화그룹은 한화S&C, 한화에너지, 한화큐셀 등 23개 기업,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20개 기업이 참여하여 채용설명회, 기업 안내, 현장 채용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LG그룹은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48개 기업이 연구 및 품질관리, 생산 등 다양한 직종에 대해 현장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지역 중견·강소기업 중 26개는 기존의 틀을 깬 채용방식으로 ‘스펙초월 청년혁신스카우트 내손을 잡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력서 대신 ‘인성과 열정’을 토대로 제작한 자기소개 셀프 동영상으로 인재를 채용한다.

또한, 지역 인재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관이 운영되며, 이 안에 대기업의 고용디딤돌 일자리기회 프로젝트 등이 소개되고, 창업 유관기관(중소기업청, 조달청, 창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12개가 참여하여 모두 30여개 기관의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고용정책 홍보관은 22개 기관이 참여하여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취업성공패키지프로그램, 희망사다리 장학사업, 해외취업, 청년인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고 관련 정책 소개, 상담, 지원자 모집을 통해 청년층 지원 정책을 홍보하게 된다.

한편, 일자리 매칭에서 이력서 사진 촬영까지 이어지는 취업컨설팅관과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토크콘서트, 공사채용설명회, 취업 명사특강, 취업골든벨 퀴즈대회, 직업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제공된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사회부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주최기업 CEO, 대전지역 4개 경제단체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여하여 청년 구직자를 위한 청년채용확대선언 및 청년희망모자이크 행사와 함께 구직자 및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청년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http://jobfair.incruit.com)를 통해 기업별 모집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보다 자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