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제=장중식］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17일 논산시 취암동 소재 논산고용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다사랑 서포터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과 대전출입국관리소, 주한 캄보디아대사관 등 유관기관에서 참여하여 무료진료와 고용·산재 및 체류·영사업무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 할 계획이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외국인근로자, 사업주 등이 참여가 용이하도록 주말을 택하여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무료의료봉사를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과 사업장의 안전교육과 상담을 통하여 외국인근로자들이 일터에서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용허가제와 관련된 외국인근로자의 유의사항과 체류기간 만료예정자의 불법체류자 전락 방지를 위한 계도활동 등을 통하여 제도를 잘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영국 청장은 “외국인 고용사업장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그 동안 고용허가제에 대한 외국인근로자 교육이나 상담 수요에 비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사업주와 외국인근로자가 고용허가제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의 고용체류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