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차연복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본부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임상철 한국능률협회 본부장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힘을 합친다.

유성구는 청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한국능률협회와 협약을 맺고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협약식은 16일 오전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 차연복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본부장과 임상철 한국능률협회 본부장 등 세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개 기관은 앞으로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지역 인재 참여는 물론 지역 일자리 정보 제공, 유관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한국능률협회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에 지역 인재들의 참여가 원활해져 지역 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협약식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청년 실업 문제는 국가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특화된 취업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교육 현실과 기업에서 바라는 인재상과의 차이를 좁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해 취업을 돕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교육 수료후 6개월이내에 참가자 70%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 아카데미는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해 교육을 진행하고 연수생을 고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사업선정 후 내년 2월까지 열리며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가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과학일자리추진단(☎042-611-2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해령 기자